트러스트앤매치

새벽에 넘어져 피를 흘리는 환자도 응급실 문턱을

넘기 어려운 시대가 되었습니다.

의사들의 대거 이탈로 인해 응급실은 인력 부족에 시달리고 있으며,

이는 의료계의 집단행동과 정부 정책의 실패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입니다.

응급 환자들이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해 생명을 잃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사회 전체에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정부는 인력 투입 등의 대책을 내놓았지만

의료계는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요구하며 여전히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응급의학과 사직 전공의는 응급실 인력 부족원인에 대해

바이탈과를 무시하는 풍조,

의사에 대한 대중의 적개심,

착취로 얼룩진 수련 시스템,

교과서대로 진료하면 빚더미에 앉는 수가 지불체계를

지적했고요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도 최근 페이스북을 통해

"의대생과 전공의가 돌아와 더 이상의 파국을 막으려면

우선 정부가 의대 증원 과정에서 잘못한 점을 솔직히 인정해야 한다"며

이제는 남아 있는 시간이 얼마 없다. 정부의 반성과 결단이 없으면

수십 년간 쌓아 올린 세계적인 수준의 대한민국 의료시스템이 붕괴되는 것을 피할 수 없을 것"

이라고 경고했고.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이 결자해지해야 한다"며 "

지금 꼬일 대로 꼬여버린 의료붕괴 사태를 해결할 사람은 대통령 뿐"

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