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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건스탠리 "美 연준, 긴축기조 곧 끝낸다

주식회사트러스트앤매치 2022. 11. 1.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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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투자은행 모건스탠리는 연방준비제도가 긴축 통화정책을 곧 끝낼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각) 블룸버그의 보도에 따르면, 모건스탠리의 마이클 윌스 수석 경제분석가는 "미국 국채 10년물과 3년물 사이의 수익률 곡선이 역전되는 등 미국 경제가 침체에 들어서고 있다는 명백한 지표가 나오고 있다"며 "이번 주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가 중요한데, 이 영향으로 주가가 계속 상승할지, 멈출지, 하락할지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장은 연준이 오는 2일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인상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미국 증시는 빅테크 기업의 실적이 좋지 않았음에도 지난 2주 동안 상승세를 보였다.

윌슨 분석가는 "연준의 긴축기조가 막바지에 가까워짐에 따라 이러한 주가 상승세는 이례적인 게 아니다"며 "향후 12개월 동안의 주당순이익 추정치가 크게 하락하기까지는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모건스탠리는 S&P500지수가 지난 주말 종가보다 6% 상승한 4150포인트까지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반면 UBS웰스메니지먼트는 미국의 높은 물가상승률을 고려할 때 연준의 정책 전환 가능성은 작다고 밝혔다.

UBS의 마크 해팰레 경제분석가는 "물가상승세가 낮아지고 있다는 명확한 지표가 나오기 전까지, 연준이 당분간 공격적인 기조를 보일 것"이라며 "연준이 금리인상을 멈추더라도, 통화정책은 당분간 제한적인 수준에서 조절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골드만삭스는 연준이 2023년 3월까지 4.75~5.00%까지 기준금리를 올릴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기존 전망보다 0.25%포인트 높다.

골드만삭스의 데이비드 솔로몬 회장(CEO)은 경제지표가 제대로 변하지 않는 이상, 연준이 금리를 4.5~4.75% 이상으로 올릴 수 있다고 말했다.

골드만삭스는 연준이 5%까지 올리기 위해 이번 주 0.75%포인트, 12월 0.50%포인트, 2월과 3월에 0.25%포인트 올릴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렇게 되면 내년 3월 기준금리는 4.75~5.00%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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