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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러스트앤매치
[FBI 추리 퀴즈] 발자국은 말한다 본문
탐정과 함께 지내면 독특한 감각들을
자기도 모르게 훈련하게 되는데,
신발의 발자국을 판별해내는 것도 그중 하나다.
수많은 신발이 가지고 있는 고유의 무늬들은
아무리 비슷해 보여도 미세하게 달라,
나는 한번 본 발자국이라면 다시 찾아볼 수 있을 정도가 되었다.
오늘처럼 눈이라도 내린 날은
탐정과 나에게는 그야말로 발자국 무늬의 축제가 열리는 셈.
여러 발자국들을 쫓아 신나게 산책을 하던 우리는,
동네 언덕(우리는 줄여서 D언덕이라 부른다)
위에 있는 외딴 집 앞에 섰다.
그 집 앞은 집으로 들어가는 작은 언덕길이 있었는데,
두 쌍의 발자국이 집 현관을 향해 예쁘게도 찍혀 있었다.
그것은 마치 우리 집에 들어갑니다, 하고 말하는…
종이 위에 빈틈없이 찍힌 도장 같았다,
- 나 : 모두 집 안으로 향해 있는 걸 보니,
방금 들어간 모양이군.
둘 다 크기가 작고 기능적 무늬가 있는 등산화…
여성용 사이즈. 하지만 둘이 미세하게 무늬가 달라.
- 탐정 : 제법인걸. 내 눈에도 익숙한 발자국들이네.
이 집에는 모녀 둘이 사는데, 둘이 체격이나 발 사이즈가 비슷하지.
- 나 : 항상 하하호호 사이좋게 붙어 다니는 모녀라서
나도 기억이 나. 우리처럼 산책이라도 하고 들어간 거 아닐까.
나는 괜히 얼굴에 미소가 지어졌는데,
탐정은 그렇지 않은 모양이다.
갑자기 심각한 표정을 짓더니,
주변 발자국들을 샅샅이 살펴보기 시작했다.
- 탐정 : 근데 이거 이상한데?
D언덕으로 빠지려면 그 전에 반드시
이 길을 지나야 하는데,
모녀의 발자국 두 쌍이 보이지 않아.
- 나 : 벌써 많은 사람들이 지나다녀서
이쪽 길은 발자국이 많이 지워졌는걸.
어쩌면 자네가 밟고 지나왔을 수도 있지.
- 탐정 : 그럴까?
그리고 말이야 이 발자국 중 한 쌍은 언덕길을 올라가는데
체중이 먼저 실리는 뒤꿈치 쪽이 아니라
앞꿈치 쪽에 체중이 실린 듯한 흔적이라 이상해.
탐정의 얘기를 들어보니
뭔가 수상한 것들이 보이기 시작했다.
저, 도장으로 찍은 듯한 발자국들도 그랬다.
너무나 뚜렷하게 집안에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어서 이상했다
. 정말 모녀는 집안에 잘 있는 것일까?
- 탐정 : 내 추리가 맞다면, 이건 사건이야.
그리고 이 집안에는 모녀가 집을 비운
대신에 엉뚱한 쥐새끼가 하나 들어 있는 거 같아.
이번에도 탐정이 맞았다!
발자국들을 지나 외딴집 현관에 다가가서 보니,
탐정의 말대로 모녀는 어디 여행이라
도 떠났는지 우편물 같은 것들이 꽤 쌓여 있었다.
하지만 저 눈 위에 찍힌 명징한 발자국들은
어떻게 만들어진 것이란 말인가?
정답
빈집털이를 위해 눈이 내리기 전에
우연히 집에 숨어들어온 도둑은
모녀가 오래 집을 비운 사실을 알아채고
조금 더 집에 눌러 있고 싶었던 모양이다.
사람들의 괜한 의심을 피하기 위해
집으로 들어오는 발자국을 찍어두기로 했는데,
모녀의 신발장에서 신발 두 켤레를 꺼냈다.
하나는 먼저 낑낑거리며
신고 뒤로 걸어 내려가며
눈 내린 D언덕길에 발자국을 찍는다.
그리고 다른 신발로 갈아 신고 이번에는
제대로 걸어 D언덕길을 걸어 올라가 집안으로 들어갔다.
이때 먼저 뒤로 걸어 내려가면서 찍힌 발자국에는
미세하지만 발 앞굼치에 체중이 더 실린 흔적이 남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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