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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서 손흥민이 찰 축구공…무선 충전 된답니다 [한입과학]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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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카타르 월드컵’ 공인구 ‘알 리흘라(Al Rihla)’. 월드컵 최초로 관성측정센서(IMU)를 내장했다. [사진 출처 = 아디다스]한국 시각으로 지난 21일 ‘2022 카타르 월드컵’이 개막한 가운데 이번 월드컵에 도입된 첨단 기술이 주목받고 있다. 월드컵 최초로 센서를 내장한 스마트 공인구와 경기장을 하나의 에어컨으로 만드는 냉각시스템, 전무후무한 임시 경기장 등이다.
센서 담긴 공인구, 오프사이드 정확히 잡아내
이번 월드컵의 공인구는 독일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와 피파(FIFA)가 함께 제작한 ‘알 리흘라(Al Rihla)’다. 아랍어로 ‘여정’이라는 뜻의 알 리흘라는 8개의 삼각형과 12개의 마름모꼴 조각으로 이뤄져 있는데 마름모꼴 조각에는 카타르 국기를 형상화한 무늬가 새겨져 있다.
알 리흘라의 가장 큰 특징은 밖이 아닌 안에 있다. 바로 공 안쪽 중앙에 달려있는 구형의 관성측정센서(IMU)다. 이 센서는 방사형 서스펜션 장치에 고정돼 공 중심에 떠 있는데 경기 내내 공의 위치 데이터를 1초에 500번 측정해 비디오판독실로 전송한다.
https://www.mk.co.kr/news/sports/10541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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