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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당역 역무원 칼부림 살인사건 범인…소름 돋는 정체가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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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2호선 신당역 여자 화장실에서 20대 여성 역무원 A씨가 30대 남성 전씨에게 살해되는 끔찍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와 전씨는 과거 다른 형사 사건의 가해자와 피해자였던 것으로 알려졌는데요재판에 넘겨진 전씨가 당시 피해자였던 A씨에게 앙심을 품고 범죄를 계획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습니다.

전 씨는 전직 서울교통공사 소속 역무원으로 피해 역무원이 이미 전 씨를 스토킹 혐의로 고소해 재판을 받던 중이었습니다.

전씨는

재판 과정에서 원한이 생겼고범행을 오래 준비했습니다

라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보강 수사 뒤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보복살인으로 혐의를 변경할 계획입니다.

보복 살인이 적용되면 무기 또는 10년 이상의 징역에 처해져 살인죄보다 무겁게 처벌됩니다.